(목회자들이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취미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과 신약 번역 작업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성경 번역의 필요성과 출판의 방향성을 탐구함.)
🗺️ Knowledge Map
- 목회자 컨설팅: 목회자의 정신 건강과 취미의 중요성
- 신약 번역 작업:
- 시작 배경: 고전 헬라어 공부
- 번역 범위: 마태복음 ~ 요한계시록
- 번역 완료 후의 기쁨
- 프락시스 신약성경:
- 출판 의도와 이름의 의미
- 기존 성경과의 차별점: 원문에 가까운 번역
- 편집 과정: 전문 편집인과의 협업 및 샘플 논의
- 출판 고민: 교회의 필요에 맞춘 성경책 출판의 중요성
프락시스 신약성경이 나오기까지
목회자 컨설팅을 할 때면 항상 묻는 질문이 교회에 관련된 일 외에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항상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서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취미로라도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던 것입니다. 취미라도 있어야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이지요. 이런 질문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신약 번역 작업이었습니다. 아마도 8년 전쯤에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고전 헬라어까지 공부한 터라 잊지 않기 위해서 시작했지요. 참고로 “Greek”이라는 한 단어가 한글로는 “헬라어” “그리스어” “희랍어” 등으로 번역됩니다.

새벽예배를 드리고 오면 집에서 가장 먼저 성경 번역 작업을 시작했지요. 어떤 날에는 10절 정도를 번역하기도 하고 바쁜 날은 못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한글로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전부 번역을 끝낸 날에는 너무도 기뻐서 혼자 자축하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산타페에 가서 그림을 구경했습니다. 작년에는 헬라어에서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 결실로 신약성경을 출판하려고 했지요. 이름은 “실천”이란 의미를 가진 “프락시스 신약성경”이라고 할 예정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 성경 공부에는 “프락시스”라는 말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한글과 영문 번역을 마쳤기 때문에 출판을 위한 다음 단계로 전문 편집인을 찾았습니다. 수십년을 편집을 해 오신 분이 원고를 받아서 샘플을 보내주신 것이 아래와 같습니다. 샘플을 가지고 여러 목사님들과 논의를 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이미 많은 한영 성경들이 출판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프락시스 신약성경이 다른 성경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원문에 가장 가깝게 번역된 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 출판을 하려니 망설여지게 된 것입니다. 교회가 좀더 필요로 하는 성경책을 출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